• 날짜 : 01/08/19

• 장소 : 영국 웨일즈 뉴포트 시내

• 참석자 : 이도현, 우정헌

• 전도 내용 요약

– 우정헌

자신은 거듭났다고 말하는 분들을 몇 분 만났습니다.

그 중에 한 중년의 여자 분은, 처음 거듭난 후에 술 중독에 빠졌다가 끊고 다시 거듭났다고 말씀하시며 자기는 두 번 거듭났다고 웃으면서 표현을 하셨습니다.

다른 한 분은 David이라는 20대 초반의 남자 분이였는데, 6개월 전에 거듭났다고 말하면서 현재 출석하는 교회에서 새신자 팀으로 섬기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전자담배를 피우시는 것 같았습니다.

거듭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참된 거듭남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외에 오늘은 유독 수많은 거절과 조롱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한 중년의 여자분께서 자신은 크리스찬이지만 외침전도 하는 것을 그만하라고 하시는 것을 보며 제가 복음 전하는 것을 부끄러워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날짜 : 02/08/19

• 장소 : 영국 웨일즈 뉴포트 시내

• 참석자 : 이중환, 우정헌

• 전도 내용 요약

– 우정헌

Wendy는 50대 여성으로 남편과 아들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셨다고 했다. 그녀가 말하길, 자신이 아직 이 땅에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작정하신 것을 아직 다 이루시지 못해서 자신을 남겨두신 것이라고 했다. 하늘나라에 가서 가족을 만나기 전까지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을 열심히 섬겨야겠다고 했다.

Nick은 30대 남성으로 2살 때부터 하나님의 존재를 믿었고 매일 하나님과의 교제와 성경읽기를 한다고 했다.

그러나 교회에 가서 지체들과 교제하는 것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집에서만 한다고 했다.

Kevin과 Veronica는 남매지간이다. 10살이 갓 넘어 보이는 남매는, 내가 외치는 복음의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나를 바라보며 경청했다. 외침전도를 마치고 그들에게 다가가서 정말 그렇게 믿는지를 물어봤다.

그리고 추가로 몇가지 질문을 했더니 자신들은 최근 마태복음을 읽고 있으며 교회도 열심히 다니지만, 아버지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래서 너희 아버지를 위해서 기도를 많이 해야된다고 격려해 주었다.

오늘 전도를 하면서 외침전도를 하면 순간적으로 담대함이 커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수많은 거절과 조롱 가운데 주눅이 들고 기운이 빠질 때쯤, 외침전도를 하면 다시 영적으로 충만함을 느꼈다.

나는 약하지만 하나님은 강하시고 나는 능력이 없지만 하나님은 전지전능한 분이신 것을 믿기에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게 되는 감사한 시간이었다.

• 날짜 : 21/08/19

• 장소 : 영국 웨일즈 뉴포트 시내

• 참석자 : 이중환, 이도현, 우정헌, 이혜란, 최지윤, 이서인, 이시우, 이시찬

• 전도 내용 요약

-우정헌

여느 때와 다름없이 외침 전도를 시작으로 전도를 시작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외침 전도를 하면 가슴이 벅차오르고 뭔가 단단히 무장됨을 느낀다. 외침 전도를 한차례 마친 후 개인 전도를 시작했다. 평소보다 거리에 지나다니는 사람이 적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미소와 상냥한 말투로 전도지를 건넸다. 전도지를 받아 가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 이상의 관심과 반응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계속된 거절과 조롱에, 다시 힘을 내기 위해 외침 전도를 수차례 했다. 눈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갑자기 느린 화면처럼 보였다. 그러는 중에 예수님의 마음에 대해 묵상이 되었다. 예수님의 안타까운 심정과 함께 예수님은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눈과 귀를 닫고 쉽사리 마음을 열려고 하지 않는 그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이 온전히 전해지기를 소망한다.

• 날짜 : 22/08/19, 10:30-13:00

• 장소 : 영국 웨일즈 뉴포트 시내

• 참석자 : 이중환, 우정헌

• 전도 내용 요약

-우정헌

오늘은 일정상 혼자서 먼저 전도를 시작하게 되었다. 팀원들과 함께 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가 막상 혼자 하려니 어색함도 들었지만 항상 하던 순서에 맞춰 기도부터 시작했다. 특별히 오늘은 담대히 복음을 선포할 수 있도록 주님께 힘과 지혜를 구했다.

외침 전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인 전도에 들어갔다. 몇 번의 거절 후에 비로소 한 청년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이름은 Bradley로 가족이 교회를 그만 나가게 되면서부터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에게 인생의 힘든 순간이 있었는지를 물었다. 그렇게 나눔이 시작되고 어느새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나에게 물었다. 그래서 나는 우선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회복하기 위해서 교회로 돌아가고, 동시에 잠들기 전 일정 시간을 기도와 말씀 읽기에 쓰기를 권면했다.

다음은 이름이 Angela라는 60대 여성분이셨는데, 자신은 그리스도인이지만 주일예배 출석은 남편을 돌봐야 하기에 성수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아마도 남편분께서 거동이 불편하신 듯했다. 지속적으로 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져줄 수 있는 지체가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다시 몇 번의 외침 전도를 하는 중에 나를 유심히 보는 사람이 있어서 다가가 말을 걸었다. 이름이 Slavo로 슬로바키아에서 온 노동자 같았다. 대화할 시간이 있는지 물은 후 본격적으로 복음을 전했다. 교회를 다녀본 적이 없는 듯해서 이렇게 기도해 보라고 했다. 하나님 비록 지금은 제가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을 더 알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저에게 찾아오셔서 제 마음을 두드려 주세요. 안내를 마치고 요한복음을 주면서 지속적으로 읽어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길게 대화를 나눈 청년은 이름이 Dan이였는데 연신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전도하는 모습이 신기했는지 꽤 오랫동안 나를 지켜보기에 말을 건넸다. 그는 가족이나 친구와 교회를 가본 적이 없다고 했고 신은 있다고 생각하지만 거기까지만 믿는다고 했다. 그래서 요한복음 3장 16절을 말해주면서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러고 나서 요한복음을 건네주며 비록 우리는 내일 일을 알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쉼과 평강과 영생을 약속하셨다고 알려주었다.

• 날짜 : 23/08/19, 10:30-12:30, 12:00-15:00

• 장소 : 영국 웨일즈 뉴포트 시내

• 참석자 : 이중환, 우정헌

• 전도 내용 요약

– 우정헌

십자가 팻말을 들고 전도하는 장소로 가는 도중, 구급차 운전자가 경적을 울리며 나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려주었다. 든든한 응원군을 등에 업고 전도하러 가는 기분이 들어 주님께 감사했다.

오늘도 혼자서 전도를 시작하게 됐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간혹 마주치는 길거리 공연하는 형제가 보였다. 외침 전도 후에 그가 공연하는 곳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길목에서 우선 사람들에게 전도지를 나눠주기로 결정했다. 공연 덕분에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모여들었고 그들에게 전도지를 나눠줄 수 있었다. 그러나 전도지를 받아 가는 사람은 많았지만 대화로는 이어지지 않아서 좀 더 아래쪽으로 장소를 옮겼다.

연세가 지긋하신 수염을 기른 남자분이 오시더니 다짜고짜 내가 외침 전도하는 것에 반론을 펴셨다.

그러시고는 전도지가 들어있는 가방을 만지시며 이것부터가 잘못됐다고 하셨다. 두서너 번 질문에 답해드리다가 괜한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아 자리를 피하며 그분께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시는 마음이 임하기를 기도했다.

60대로 보이는 Dinlean을 포함한 3명의 일행을 만났다. 침례교회에 다니신다고 하시며 한국인 목사님이 계시다고 했다. 목사님과 가족이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신다고 했다. 한국에서 온 사역자들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덕분에 나 또한 많은 격려를 받았다.

Sorin과 Madalin은 루마니아에서 온 20대 전후의 형제들로 가족과 함께 영국에 왔다고 했다. 처음에는 본인들의 영어가 서툴러서 내가 전하는 말을 못 알아들을 것이라고 했지만, 천천히 물어보자 대답을 곧잘 했다.

거듭났냐는 질문에는 망설임이 있어서 단지 예수님을 믿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거듭나야 함을 강조했다.

• 날짜 : 25/08/19, 13:30-14:30

• 장소 : 영국 웨일즈 뉴포트 링란드

• 참석자 : 이중환, 조남희, 이도현, 이혜란, 우정헌, 옥스포드에서 신 집사님 가족(4), 이시우, 이시찬

• 전도 내용 요약

– 우정헌

오전 예배를 드리고 점심식사 후 교회 주변으로 전도를 나갔다. 특별히 오늘은 주일학교를 함께 섬기시는 선교사님께서 주일학교 아이들을 위해 말씀, 사탕 그리고 젤리가 든 전도용품을 챙겨주셨다.

이 주변에는 놀거리가 없어서 주로 어린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며 삼삼오오 모여다니고 청소년들은 쉽게 마약이나 술, 담배에 노출된다.

전도 장소에 도착하니 이전에도 만난 적이 있는 몇몇 아이들이 보였다. 이미 다른 선교사님께서 대화 중이셔서 잠시 기다렸다가 가지고 간 것을 나눠주었고, 근처에 있는 다른 아이 두 명에게도 주면서 주일에 꼭 교회로 오라고 했다.

링란드 전도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이 있어서 항상 전도를 하러 갈 때마다 쓰레기를 줍는다. 아직은 이 곳의 사람들과 안면이 없기에, 거리 청소를 하면서 나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들에게 쉽게 대화를 건넬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다른 선교사님께 복음을 듣고 있는 마약을 하는 형제 뒤편으로 다른 한 형제가 나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러면서 말하기를 쓰레기 줍는 것을 그만두라고 했다. 나는 이 때다 싶어 지금은 내가 널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지만 니가 교회로 온다면 조금 더 너를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 형제에게 성령님께서 역사하시기를 기도했다.